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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장내미생물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라

기사승인 [3호] 2018.12.27  12: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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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다. 혀가 행복한 먹거리에 중독되다보니 장내 미생물들은 죽을 맛이다. 먹거리가 변하면 건강이 변하는 이유는 그 먹거리를 먹고 인간과 공생하는 장내미생물의 변화 때문이다.

가축도 항생제를 먹으면 비만이 된다
최근 가축의 사료에 항생제를 넣지 않도록 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암암리에 항생제가 사용된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다.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항생제가 생산되고 그 대부분을 가축이 먹는다. 이런 항생제 없이 밀집사육당하는 가축을 기를 수 없다고 한다.

항생제를 먹인 가축은 먼저 자신들이 비만에 걸린다. 같은 사료라도 항생제를 먹인 가축에게 실험결과 지방량이 높아진다. 밀집사육으로 가축의 운동량은 부족하고, 당뇨의 특징인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서 해독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적은 용량의 항생제 사료에서도 나타났으며, 유아기일수록 피해가 심각하다.

미생물이 좋아하는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미생물의 안락한 휴식처이다. 과도한 육류, 가공식품과 정제된 탄수화물 위주의 서구화된 식단은 건강한 몸 속 마이크로바이옴 ‘인체 미생물 숲’ 생태계를 망가뜨린다.

특히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박테로이데스가 늘어나고 프로보텔라가 줄어든다. 결국 인체 미생물 숲(휴먼 마이크로바이옴)에 따라 비만여부가 결정된다. 식이섬유 섭취가 줄어들면 쉽게 비만이 되고 노력해도 살빼기 힘든 체질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장내미생물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빠르게 적응하며서 변화되어 인체 미생물 숲을 변화시키게 된다

먹거리에 따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빠르게 바뀐다
우리의 DNA는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형성되어 쉽게 바뀌지 않지만 장내 미생물은 다르다. 먹거리가 바뀌면 바로 적응하여 변화된다. 원래 본국에서 채식을 하던 미국 이민자들이 미국 체류가 길어지면서 장 속에서 식이섬유가 부족해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은 감소해가고 종류도 변화되어 섭취하는 먹거리 분해에 효율적인 미생물로 대체된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프레보텔라가 박테로이데스 비해 상대적으로 더 적으면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우리의 장내미생물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변화되어 인체 미생물 숲을 변화시키게 된다.

비만의 숨은 원인
비만의 원인이 과도한 칼로리와 운동부족과 유전이 아니라, 장내 유익균이 분해흡수하지 못하는 먹거리를 먹고 유해균이 번성하여 온다. 내가 먹는 것이 아닌 내 속의 미생물이 먹는다는 말이 더 설득력이 있는 것이다.

비만, 생활습관병인 성인병 해결방안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비만과 생활습관병인 성인병 해결을 위해서는 항생제 남용을 피하고, 유익 장내미생물이 좋아하는 식단으로 바꿔야 한다. 그 중에도 가장 우리에게 부족한 것이 식이섬유이다. 통곡물 식단과 나물류, 된장찌개 등의 전통식단이 바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인체마이크로바이옴이 좋아하는 식단이다.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저작권자 © 국제농업개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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