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새로운 건강학이 필요한 시대

기사승인 [3호] 2018.12.27  13:40:13

공유
default_news_ad2

- 이유미(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 공동대표)

탄수화물을 먹으면 몸속에서 지방으로 저장된다. 지방으로 저장되었다가 탄수화물로 다시 변환되기도 한다.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인체의 능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칼륨이 칼슘으로 변하고 규소도 칼슘으로 변환하여 사용한다.

마그네슘은 엽록소의 형태에서 중심의 마그네슘만 빠져나가고, 마그네숨이 빠진 자리에 철이 대신 들어가 헤모글로빈의 원료로 사용된다. 마그네슘은 칼슘으로 변하기 쉬운 원소로 마그네슘 부족은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소금은 또 어떤가? 소금 속 나트륨은 칼륨으로 변환하여 다양한 곳에 활용되기에 저염식을 하게 되면 심각한 건강문제를 야기한다. 인체 속에서는 이렇게 매순간 핵융합이 일어나고 있고, 이런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는 중심에 바로 미생물이 존재한다.
 
미생물은 인간이 먹은 음식물을 맛있게 먹고 생체활성물질을 만드는데, 이것이 다양한 생물학적 형질 변환의 촉매가 된다. 그러니 미생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거대한 상생의 우주가 바로 우리의 인체다.

생물학적 형질 변환 (Biological Transmutations)과 건강장수
수소차, 핵융합 발전 등 인간이 첨단기술이라고 자랑하는 것들이 실제로는 우리 인체 내에서는 매 순간 벌어지고 있는 일상이다. 우리 인체 속에서는 쉴 새 없이 핵융합이 일어나고 있다. 수소와 산소, 탄소와 같은 원소들이 다양한 원소들과 서로 붙고 떨어지면서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질로 스스로 변환되는 것이다.

전 세계에 3천 명 정도로 추산되는 독립영양인간도 결국 이런 핵융합을 통해 대기 중의 원소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필요한 물질들을 일반인보다 더 잘 만들어내기에 가능한 일인 것이다. 미생물과 한 팀이 된 생명살림의 현장 "인체"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사랑과 전지전능과 균형의 실체를 보여주는 우주 그 자체이다.  
 
생명이란 결국 융통성 있게 호환되고, 사라지고 만들어지면서 생존을 위해 다양한 창조가 일어나는 현장이다. 이런 상호보완과 형질변경의 중단이 곧 사망이다. 사람이 사망하면 배내똥을 쏟아내는데, 결국 이런 생물학적 형질변환의 주역으로 우리 인간을 살려내고 있던 장내 미생물이 더 이상 머물 수 없어 인체를 떠나는 것이 죽음인 것이다.

칼슘(Calcium)의 형질변환
칼슘은 지표면에 49.13%로 산소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규소(Si)로 26.0%, 알루미늄 17.45%, 철 4.2%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칼슘이다. 특히 나이가 들면 칼슘부족으로 질병이 오는데, 철분 부족을 철분보조제로 채울 수 없듯이 칼슘부족도 칼슘보조제로 보충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다른 원소 즉, 규소와 칼륨, 마그네슘으로부터 인체는 칼슘으로 변환시켜 사용하는 것이다.

칼슘의 생물학적 변환의 실체들
1. 칼슘은 칼륨, 마그네슘, 규소로부터 만들어진다.
K39 + H1 = Ca40/ Mg24 + O16 = Ca40/ Si28 + C12 = Ca40 . 결과적으로 질량 40, 42, 43의 칼슘은 칼륨, 마그네슘 또는 규소로부터 만들어지고 단지 Ca44는 오직 마그네슘으로부터만 생성된다.

2. 마그네슘에서 칼슘으로(조개껍데기로부터 칼슘이 만들어지다)
바닷물 속에는 육지보다 질량 44의 Ca44가 풍부한데, 유기체들은 무거운 동위원소를 사용하여 더 쉽게 형질 변환을 시키기 때문이다. 조개껍데기에는 다른 동식물보다 질량 44의 칼슘(Ca44)이 더 많이 들어 있는데 그 이유는 바다 속에 많은 마그네슘에서 형질 변환되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형질 변환될 때 온도가 높으면 더 활발하게 만들어내기 때문에 조개껍데기 속 Ca44 함량비율로 화석이 생존했던 시기의 바다 수온을 과학자들은 추론하기도 한다.
 
3. 식물이 칼슘을 형질 변환하는 과정
1880년경 폰 헤르젤레(Von Herzeele)는 발아하는 씨앗에 칼슘을 공급하지 않아도 발아 시작 30일 후의 어린 식물 속에는 칼슘이 증가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결국 생물학적 반응으로 인해 다른 물질에서 칼슘이 만들어진다는 과학적 증거가 얻어졌다. 이런 결과가 라부아지에의 질량불변법칙에 위배되어 오류가 없도록 다양한 조치를 하여 실험을 했지만 계속해서 칼슘이 증가하였다.

발아하는 씨앗에 칼슘을 공급하지 않아도 발아 시작 30일 후의 어린 식물속에는 칼슘이 증가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4. 칼륨에 칼슘으로 형질 변환(닭이 운모를 먹어 칼슘을 만들다)
루이 C. 케브랑[(Louis C. Kervran)은 어린 시절 관찰을 통해 이미 칼륨이 칼슘으로 형질변환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석회암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화강암 지대의 닭들이 석회질 껍질을 가진 건강한 달걀을 매일같이 낳을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마당에 흩어져 있던 운모 조각을 쪼아 먹었기 때문이었다.

반대로 점토질 환경에서는 석회질 결핍현상으로 무른 껍질의 달걀을 낳는다. 이럴 때 운모조각을 닭들에게 주면 정신없이 쪼아대고 다음날이면 벌써 닭들은 정상적인 껍질의 달걀을 낳았다. 약 20시간 안에 닭들은 운모 속 칼륨을 칼슘으로 변환시킨다. 달걀 속 성분들은 알을 낳기 한 주 전에 닭들이 섭취한 먹이에 의해 결정되지만, 달걀껍질은 신속하게 운모성분이 보충되고 몇 시간 뒤부터 형성되기 시작한다.

5. 인체 내에서도 칼륨으로부터 ‘석회침착(calcification)’현상이 발생한다
19세기 후반기까지 화약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던 초석(질산칼륨)은 반대로 석회암벽에서 발견되는데, 칼슘에서 수소가 빠져나가면서 칼륨이 된 경우다. 닭들의 경우에는 반대 작용이 발생하여, 칼륨 + 수소 = 칼슘이 만들어진 것이다.
칼륨이 칼슘으로 전환되는 ‘석회침착(calcification)’현상은 인체 내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919K + 11H :=: 4020Ca)
이렇게 자연에는 가역적 반작용이 있어서 형질 변환은 수소를 추가하거나 빼거나, 핵 수준에서 양성자 하나를 더하거나 빼는 현상을 통해 발생하는 것이다.

6. 칼슘이 칼륨이 되다(칼슘의 석회암→대리석→칼륨의 조장석)
1952년에 G. 슈베르는 화강암의 형성에 관한 논문에서 “석회암은 처음에 대리석으로 변형된 다음 갑자기 어떤 특이과정도 거치지 않고, 조장석으로 변한다. 조장석은 많은 칼륨이 함유된 암석으로 칼륨 생성의 원인은 어디에서부터도 찾을 수가 없고, 원자 반응 순간에 탄생되었다고 밖에는 설명할 도리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7. 규소(Silicon)로부터 칼슘이 만들어지다
규소가 석회석으로 변할 수 있다는 건 오랫동안 알려져 온 사실로 고대부터 규소가 풍부한 식물 쇠뜨기가 칼슘을 보충할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쇠뜨기는 결핵치료에도 쓰였는데, 쇠뜨기가 구멍 난 폐의 석회화로 치료가 가능했다. 동종 요법의 대가인 피에르 주세는 1846년 자신의 논문에서 결핵환자들을 대상으로 규소의 효과를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푸쿠스

P. 반 티겜은 저서 ‘식물학조약(1899년)’에서 규소성 바위에서 자라는 해초 ‘푸쿠스’의 엽상체 속에 황산염칼슘(calcium sulfate)이 많이 함유되었다고 지적했다. 유기성 규소에 의해 석회가 생성되는 현상은 아주 최근에야 현대 과학자들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규소 + 탄소 → 칼슘 (Si + C → Ca), 역시 편암으로부터 탄소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Si → C + O)

쇠뜨기

인체의 칼슘부족에는 칼륨과 함께 ‘유기성 규소’ 섭취가 현명하다
자연은 특정 원소가 부족할 때 원소의 형질 변환을 일으켜 효소생성의 부족을 막아주는 다양한 방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칼슘이 부족하다고 칼슘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은 대안이 아니다. 칼슘은 인체에 적합한 것이 아닌 경우 체내에서 동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체내의 칼슘의 부족현상은 나트륨을 마그네슘으로 형질 변환시키는 효소가 부족할 때도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마그네슘을 칼슘으로 형질 변환시키는 효소가 부족할 때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칼슘부족에는 마그네슘, 칼륨과 유기성 규소성분을 함께 섭취하는 편이 오히려 더 낫다.
 
‘칼슘 미네랄’은 사용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된다
칼슘 부족현상은 저염식을 하면서 염화물(chlorides)의 함유에 의해 발생한다. 규소는 너무 과도하지 않다면 넉넉히 섭취하는 게 좋다. 유기성 규소의 체내 작용은 상당히 빨라서 규소 추출물(쇠뜨기 달인 물도 도움이 된다)을 섭취하면, 부러지던 손톱도 15일이 지나면 정상이 되고 부러진 뼈도 빠르게 붙여준다.

유기성 규소추출물이 칼슘을 처방하는 것보다 더 빨리 골절 치유에 도움이 된다. 칼슘을 바로 사용하는 식물과는 반대로 무기 칼슘(MINERAL calcium)은 일종의 잔류물질로 인체조직에 동화되지 못하여 체내에 축적되어 버린다. 단, 무기성 규소를 섭취하면 정 반대의 작용을 일으켜 칼슘을 감소시키니 주의해야 한다.
 
원래 달걀의 칼슘보다 4배 늘어난 병아리의 속 칼슘의 비밀
규소와 칼슘의 관계는 달걀의 부화에 관한 연구를 통해서도 분명히 확인된다. 막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는 뼈대를 가지고 있는데, 말하자면 칼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원래 달걀 안에 들어 있는 칼슘의 양은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탄생한 병아리의 칼슘은 원래 달걀의 칼슘보다 4배에 달한다.

지금까지 병아리의 칼슘이 달걀껍질로부터 온 것이라는 논쟁이 있었지만 결국 근거 없으며, 양서류나 어류의 알, 조류의 알도 내부 구성이 달걀과 거의 비슷하다. 심지어 양서류나 어류의 알에는 껍데기에 칼슘성분을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은데도, 알을 깨고 태어났을 때 모두가 칼슘으로 된 튼튼한 뼈대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민물 속은 칼슘이 부족한 환경인데도 말이다.

달걀 속 칼슘의 무게는 산란 후 10일까지는 거의 변하지 않다가, 달걀 내부의 얇은 막이 겉껍질과 분리될 때, 막과 겉껍질 사이에는 공기가 채워지면서 그 공간은 점점 더 넓어지기 때문에 겉껍질 속 칼슘이 달걀로 전이될 가능성은 결코 없다.

규소와 칼슘의 관계에 주목하자
겉껍질에는 약 0.5%의 유기성 규소가 들어 있다. 산란 후 10일째 되는 날에 달걀 속 석회질은 평균 0.04g이다가, 14일째에는 0.05g, 16일 차에는 0.06g으로 늘어난다. 그런 다음 병아리 골격형성이 갑자기 이루어져 17일째에는 0.1g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20일째가 되는 날에는 0.18g이 되어 16일에서 20일인 5일 사이에 석회질은 세 배로 증가한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석회질은 달걀의 겉껍질과 접촉할 때,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의 라바트 연구소장 A. 샤르노 박사 연구에 의하면 달걀껍질 100g당, 내막에 154.79mg의 유기성 규소(무수 규산, SiO2)가 들어 있고, 외막(겉껍질)에 464.80mg의 유기성 규소가 들어 있었다.

인체는 미생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상생하여 만든 우주로 남는 것은 형질을 바꾸어 부족한 것을 보완하면서 생명을 유지하여 간다. 이런 생물학적 형질 변환의 신비에는 미생물이 만들어 내는 생체활성물질로 화학반응 촉진·제어 물질인 효소(Enzyme)의 작용이 반드시 필요하고, 효소의 작용 뒤에는 인간과 오랜 세월 상생하기로 한 동반자 미생물이 존재한다.

<루이 C.케브랑(Louis C. Kervran)의 생물학적 형질변환(Biological Transmutations)에서>

일송재단 국제농업개발원 webmaster@iadi.or.kr

<저작권자 © 국제농업개발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